지난 3일 이안과장학회는 개원26주년 행사에서 인제대학교 의과대학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올해 개교 30주년을 맞은 인제대 의과대학은 지난 1996년부터 14년 동안 매년 학생부학장이 추천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한 이안과장학회에 이날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 인제대 의대를 대표해 참석한 이 대학 학생부학장 최석진 교수가 이안과장학회 상임이사를 맡고 있는 이지은 교수(부산대 의과대학)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최 교수는 “이안과장학회는 우리나라 의학교육의 발전을 위해 매년 인제대 의대생들에게 후원해 왔다”며, “개교 30주년을 맞은 인제대가 그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하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해 감사패를 드리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창립14주년을 맞는 (사)이안과장학회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올해 역시 선정, 장학금을 수여했다. 올해의 수혜자는 ▲송영화(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옹성문(인제대 의과대학), ▲정은희(동래여고), ▲권용호(부산사대부설고), ▲서명진(브니엘고), ▲박지호(사직고), ▲오주환(이사벨고), ▲강미현(학산여고) 등 8명이다. 이안과장학회는 1996년부터 올해까지 총 116명의 학생에게 일억 팔천 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