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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과, 망막수술 1천 례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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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5.09.10
부산 연제구 연산동 이안과가 망막 수술 1천 례를 달성했다. 부산·울산·경남지역 안과 의원급으로서는 첫 기록이다.
이안과는 지난 1일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한 음식점에서 '이안과 망막 수술 1천 례 달성 기념식'(사진)을 열었다.
부울경 안과의원급 첫 기록
시술 4년 4개월여 만의 성과
이안과 김대윤 원장은 지난 2011년 4월부터 망막 수술을 시행해 지난달 17일 수술 1천 례를 기록했다. 월평균 18.9명의 망막질환 환자를 수술해 4년 4개월여 만에 1천 명에 이르는 수술 실적을 올린 것이다.
망막 수술은 난이도가 높은 안과 수술로 대학병원이나 비교적 규모가 큰 안과병원에서 주로 시행된다. 안과 의원급에서 망막 수술을 하는 곳은 그다지 많지 않다.
이안과는 모든 수술을 국소마취로 진행하고 당일 검사, 당일 수술의 빠른 진행으로 환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김 원장은 "환자들은 수술을 위해 장기간 대기하는 불편을 겪지 않으면서 수술 후 빠른 회복으로 곧장 일상생활이 가능해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망막 수술은 황반전막, 당뇨망막병증, 유리체 출혈, 신생혈관성 녹내장, 망막박리 등의 안과 질환에 치료를 위해 시행된다.
이안과 최봉준 원장은 "노인 인구 증가세로 망막 수술이 필요한 환자가 계속 늘어나게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지역 환자들의 편의와 건강을 위해 지속적인 연구로 고난이도 안과 수술을 활발하게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 부산일보 이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