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일부 발췌)
생활환경 개선과 의학 발전으로 인간의 평균수명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고령화와 더불어 찾아오는 노안은 늘어난 평균 수명과 상관없이 빠르면 40대 중반부터 나타나기 시작하며, 수정체가 혼탁해져 사물이 뿌옇게 보이는 백내장은 50대 이후부터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한다. 백내장은 초기에는 약물로 진행 속도를 늦출 수도 있으나 어느 정도 진행이 되고 나면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수술을 해야만 침침해진 눈을 다시 잘 보이게 할 수 있다.
그런데 일반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면 초점이 자동으로 조절되지 않기 때문에 원거리는 잘 보이지만 책이나 신문을 볼 때처럼 가까운 것을 보려할 때는 반드시 돋보기를 써야 한다. 평소 독서나 컴퓨터 작업 등 근거리 업무가 많은 사람들에게 돋보기 착용은 불편할뿐더러 장시간 착용 시 두통을 유발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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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FDA 임상성적에 따르면 레스토렌즈로 수술 받은 환자의 80%가 독서, 운전, 컴퓨터, 운동 등의 일상생활에 안경이 전혀 필요치 않으며, 94%는 다시 수술을 받는다 해도 레스토렌즈 시술을 선택하겠다고 응답하는 등 아주 높은 만족도를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