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일부 발췌)
1985년부터 시작된 안과의 시력교정술은 그동안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 왔다. 20여 년 동안 라식, 인트라라식, 라섹, 에피라식 등 다양한 시술법이 개발됐으며 안정성이 검증된 문헌보고가 계속 나오고 있다. 그러나 환자 개개인에 맞는 맞춤형 시력교정술이 나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눈부심이나 달무리 현상 등 아직 해결하지 못한 난제들이 존재하고 있다.
이전의 엑시머레이저 시력교정술은 근시와 난시 교정을 통해 밝은 곳에서의 시력은 향상됐다. 하지만 어두운 곳에서 나타나는 야간 눈부심이 시력교정술의 가장 흔한 합병증으로 남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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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대상은 23명 46안으로 OPA 수술과 웨이브프론트 수술을 비교한 결과(각 군의 평균도수는 -3.67디옵터와 -4.06디옵터) 평균시력은 두 군 모두 1.1로 우수했다. 하지만 빛 퍼짐 현상(구면수차)은 OPA군이 +0.12에서 -0.06으로 감소했고 웨이브프론트는 +0.07에서 +0.15로 다소 증가해 OPA가 더 나은 야간시력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