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일부 발췌)
나이가 들수록 눈앞이 뿌옇게 흐려지면서 앞이 잘 보이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시력이 떨어지는 노인성 안과 질환의 대표적 증상이 백내장이다.
요즘엔 노안 교정을 위해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술을 많이 활용하는 추세이다. 하지만 간혹 수술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은 경우도 있어 먼저 여러 정밀검사를 통해 수술 가능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좋다.
백내장의 수술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먼저 환자의 증상과 함께 현미경을 이용한 담당 의사의 판단이 가장 중요하다. 이 과정에서 추가 진단을 위해 좀 더 세밀한 측정을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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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과의원 최봉준 원장은 “최근 유용한 다초점 인공수정체들이 많이 개발되고 있지만 눈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하지 않은 채 좋은 결과를 보장할 수는 없다”며 “수술 후 있을 수 있는 현상에 대해 충분한 설명을 듣고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